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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친환경 도시, 자연을 품은 생태관광도시 고성

고성군 생태관광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성은 북쪽과 서쪽이 벽방산, 거류산, 구절산, 무량산, 연화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남으로는 남해바다와 접해 있으며 산과 바다와 넓은 들이 공존하고 있어 풍부한 생태관광 자원을 보유한 천혜의 고장입니다.

마동호, 간사지를 중심으로 대가저수지와 해안 갯벌지역에 많은 철새들이 도래하고 있으며 약 123종의 조류가 서식합니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은 1급이 4종, 2급이 15종,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천연기념물은 16종이 서식하며 겨울에는 특히 독수리(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제243-1호)가 몽골에서 3,000km를 날아와 고성에서 긴 겨울을 나고 돌아갑니다.

현재 고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단일 지역으로서는 전세계에서 독수리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곳이며, 해마다 11월이면 고성에서는 날개길이 최대 3미터를 자랑하는 독수리를 최대 700마리 이상 쉽게 볼 수 있으며 이는 20여년간 독수리 먹이를 주며 독수리 구호활동을 펼쳐온 노력의 결과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독수리 먹이를 주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독수리 생태관광!!
고성군의 청정한 자연, 그 속에 살아 숨쉬는 생명의 신비함과 역동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천연기념물 독수리
우리 나라·티베트·중국·몽고·만주 등지에 분포하는 겨울새로, 몸길이는 1∼1.5m에 달하며 수리류 중에서 가장 크며 가장 강한 맹금류이다.
몸 전체가 균일한 암갈색이며, 정수리와 윗목에는 털이 없고, 목 주위에는 특이한 깃이 있다. 초원지대·고산지대·강하구를 근거지로 단독 또는 암수 한 쌍이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며, 짐승의 시체나 병들어 죽어가는 짐승 등을 먹이로 한다.
날 때는 폭이 넓고 긴 날개를 직선에 가깝게 쭉 펴고 날아오르며, 날개를 편 채 기류를 이용하여 날아다닌다. 둥우리는 수목이나 암벽 등 높은 곳에 나뭇가지를 많이 쌓아서 큰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산란기는 2∼4월이며 산란수는 1개이다. 포란일수는 52∼55일이고 부화한 지 4개월이 지나면 날 수 있다.
용맹스럽고 잔인한 것 같은 인상과는 달리 몸이 둔하여 살아 있는 동물의 포획에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본종은 1973년에 검독수리·참수리·흰꼬리수리 등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하여, 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