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친구식구들과 방문한 둠벙체험~~ 솔직히 태어나서 둠벙이라는 단어룰 처음 들어본 엄마는 체험 내내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걸 너무 많이 알게 되어서 2시간이 순싹~~지나갔어요..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개미 선생님 소개로 시작된 체험은 둠벙에 통발을 던져놓으며 시작되었어요...둥벙에 많은 물고기가 산다는 선생님 말에 마음에 드는 먹이를 골라 통발에 넣고 기대감에 부푼 눈빛으로 둠벙에 던지러 가는 아들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네요...결과는 ...엄청난 참붕어가 잡혔답니다.
길가다 보이는 황금 벼..... 알곡 후 쌀이 되고, 볕집은 기붕.짚신이 되고, 쌀껍질은 퇴비가 되니 정말 벼는 버릴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곤충채집 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날개.눈 등..자세히 볼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다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사진을 즉석인화한 앨범이 시간이 지나도 그날의 즐거웠던 시간을 회상하게 해주어 아직 저희집 탁자에는 앨범이 있답니다.
아이들이 밥알이라도 남길떄는 그날을 이야기 하면 싹싹 한톨도 남기지 않고 먹는답니다.
따뜻한 봄에 다시 찾아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