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고성 독수리 후기
제가 사는 지역에도 독수리를 볼 수 있단 얘기를 듣고 여러차례 찾아다녔지만 실제로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고성독수리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예약 후 참석하게 되었죠
물론 인기도 좋고 예약이 늦어서 빈자리 생겼을 때 겨우 진행했습니다
사진 처럼 안내 표지판이 있는 곳을 찾아가면 고성 독수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 뒤에서 보이는 것 처럼 반은 독수리, 반은 까마귀입니다.
이렇게 크고 가깝게 독수리를 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독수리 먹이를 주기에 앞서 오늘은 경계수치가 높은지 쉽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만들기 체험을 먼저 진행하고 독수리를 관찰했습니다.
독수리 관찰 시에는 고성독수리에서 제공되는 망원경을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빌려주시는 카메라로 확대해 봐도 돼요)
체험으론 균형잡기 독수리/피리 만들기 등 여러가지 만들기 아이템 중에서 하나씩 선택할 수 있어요
사진 하단에서 보이는 것처럼 즉석 사진 인화기로 이곳에서 찍은 사진도 무료로 인화(수량 제한은 있음) 가능합니다
(사진은 고성독수리에서 빌려주는 카메라로 찍어요)
그리고 담당자분들께서 독수리에 관한 이야기, 궁금증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래 사진처럼 독수리가 있는 논을 배경으로 찍기도 하고 날개를 달아서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이런 것들을 사진으로 인화 해 가실 수 있어요, 단 사진 원본 파일은 받을 수 없답니다.
체험이 끝나곤 인근 고성 시장에 들러서 지역상품권으로 먹을 것들을 사서 드실 수도 있어요
(인당 1만원 체험 비용을 지불하면 현장에서 5천원/인 지역상품권을 나눠주십니다)
제가 갔을 땐 딸기를 판매하는 트럭도 왔는데 여기서도 쓸 수 있대요
여러모로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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